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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야기/건축인사이드

바닷속에서 낭만적인 하룻밤을? 해저 호텔3선

2019. 3. 25. 11:50




안녕하세요. 한화건설입니다. :)


아쿠아리움 앞에 서서 물속의 풍경을 신비롭게 바라본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한데, 물 속에 잠겨 하룻밤을 보내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말 그대로 '바닷속 풍경'을 즐기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수중 호텔이 있습니다.


룸에서 24시간 아쿠아리움을 볼 수 있는 호텔부터 사면은 물론 천장까지 통유리로 된 해저호텔까지, 이색적으로 설계된 호텔들을 함께 보겠습니다.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 육지와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2018년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센토사, 기억하시나요? 이곳엔 해저호텔 ‘리조트 월드 센토사’가 있습니다. 센토사는 싱가포르 본 섬에서 떨어진 남쪽 해안의 섬으로,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함’을 뜻하는 지명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은 1970년대까지 영국의 군사기지였다가 이후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으로 관광단지가 조성됐는데요. 현재는 위락시설로만 이뤄져 있답니다. 호텔 주변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카지노,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등 각종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의 SEA아쿠아리움 

Copyright ⓒ Smuconlaw / Wikimedia commons



이 리조트는 세계에서 3번째로 가장 비싸게 건설된 건물이기도 합니다. 총 15,000개의 방이 있을 정도로 매우 큰 크기를 자랑하는데요. 그중 동남아시아에서 최고로 꼽히는 수족관인 SEA아쿠아리움을 24시간 만끽할 수 있는 오션스위트 객실도 있습니다. 


 

▲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의 오션스위트 

Copyright ⓒ Simon_sees / Flickr



오션스위트 객실은 복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과 2층에서 각각 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1층엔 침대와 욕조 및 대형 통유리 창문이 있어 편안히 쉬면서 아쿠아리움을 24시간 감상할 수 있고, 2층엔 자쿠지와 거실 공간이 갖춰져 힐링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대형 수족관과 연결 된 이 독특한 객실은 전체 객실 중 단 11개뿐이라 더욱 희소성 있습니다.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팜’ – 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어진 대형 유리창으로 바다를!


룸에서 아름다운 바닷속을 파노라마 뷰로 즐기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 두바이의 팜 주메이라 섬에 위치한 ‘아틀란티스 더 팜’ 해저 스위트룸에선 가능합니다. 5성급 초호화 리조트인 이곳은, 이름 그대로 건물 전체가 아틀란티스를 테마로 만들어졌습니다. 



▲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팜’ 

Copyright ⓒ Atlantis The Palm / Wikimedia commons



언더워터 스위트룸은 벽과 천장이 모두 통유리로 만들어져 마치 용궁에서 지내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바닷속 아름다운 풍경에 둘러싸여 잠들 수 있는 꿈 같은 곳인데요. 특히 욕조 전경이 하이라이트라고 합니다. 욕조에 몸을 담그면 천장으로 자연스레 노니는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팜’

Copyright ⓒ traveljunction / Flickr



언더워터 스위트에서 투숙할 경우 리조트의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 해저 아쿠아리움도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리조트 내에서 돌고래와 시간을 보내는 돌핀베이, 다이빙 세션 등의 다양한 관광과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팜’



액티비티보단 편안히 누워만 있고 싶은 여행객이라도 아쉬울 건 없습니다.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룸의 매력 덕분에 객실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지루할 틈이 없기 때문입니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진 대형 유리창을 통해 6만 5천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앰버서더 라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궁극의 호사를 누리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몰디브 ‘콘래드 몰디브 랑갈리 아일랜드’ – 열대어를 바라보며 호화로운 식사를!


에메랄드빛의 바다와 새하얗고 고운 백사장이 어우러진 몰디브는 신혼여행 장소로 손꼽힐 정도로 낭만적인 공간입니다. 바다와 연결된 로맨틱한 리조트도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띌 만큼 호화로운 해저 리조트가 있습니다. 가장 핫한 수중호텔로 불리는 ‘콘래드 몰디브 랑갈리 아일랜드’입니다. 이곳엔 거실과 침실, 화장실까지 모두 해수면 아래에 잠겨 있는 수중 빌라 ‘무라카’ 스위트룸이 있습니다.


 

▲ 몰디브 ‘콘래드 몰디브 랑갈리 아일랜드’

Copyright ⓒ oshan Vyas / Flickr



이곳은 2개의 섬 랑갈리와 랑가리피놀루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 최초의 수중 빌라로, 바다 상공을 볼 수 있는 해수면 위층과 해수면 5미터 깊이의 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돔형의 아크릴 창문을 통해 인도양의 풍경을 180도 바라볼 수 있답니다. 해수면 위, 서쪽 방면의 갑판에선 몰디브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반대편 동쪽 갑판에선 인피니트 풀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습니다.


 

▲ 몰디브 ‘콘래드 몰디브 랑갈리 아일랜드’의 이타아 

Copyright ⓒ Alexey Potov / Wikimedia commons



이곳에서 객실만큼 유명한 곳은 유리 돔의 수중 레스토랑 ‘이타아’입니다. 13년 전에 개장한 세계 최초의 해저 레스토랑인데요. 이곳에선 산호초와 그 주변에 모여드는 열대어의 아름다운 광경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황홀함을 누릴 수 있는 ‘콘래드 몰디브 랑갈리 아일랜드’! 이곳에서 푸른빛의 바다를 보고 있으면 몰디브가 왜 천국의 섬으로 불리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입니다.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해저호텔 3선, 신비롭지 않나요? 상상 속에 있는 건물이 아닌 아닌 실제 호텔이란 것이 놀라울 정도인데요. 평생 잊지 못할 눈부신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꿈 같은 수중호텔에서 며칠 투숙하는 것은 어떨까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큼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한화건설은 다음에도 아름다운 여행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Posted by 한화건설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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