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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야기/영화 속 그곳

건축, 영화로 배우자! 건축을 주제로 한 영화 TOP 4

2018. 8. 14. 14:21




안녕하세요. 한화건설니다. :)


영화 보는 것 좋아하시나요? 영화를 보며 우리는 세상을 여행하거나 미래를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간접적으로 겪어 볼 수 있습니다. 건축 또한 영화를 통해 더 깊이 있기 이해할 수 있는데요. 영화 속에서 건축은 어떻게 그려지고 있을까요?


영화를 통해 건축을 깊이 있게 배워보는 시간! 한화건설과 함께 건축을 주제로 한 영화를 살펴볼까요?




‘20세기 모더니즘 건축에서 발견한 삶, 영화 <콜럼버스(Columbus)>




첫 번째 영화 <콜럼버스>는 모더니즘 건축물의 도시인 콜럼버스에서 펼쳐지는 힐링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는 LA 타임즈, 더 뉴요커, 로튼토마토, 에스콰이어, 슬레이트 등 해외 유력 매체의 선정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할리우드의 한국계 배우 ‘존 조’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모더니즘 건축물의 메카인 인디애나주의 소도시 ‘콜럼버스’에서 주인공인 진과 케이시의 짧지만 깊은 만남을 그린 이 영화는 어원 가든, 퍼스트 크리스천 교회, 어원 콘퍼런스 센터, 밀러 하우스 등 다양한 건축물을 보여줍니다.



▲ 퍼스트 크리스천 교회(First Christian Church)

Copyright ⓒ Greg Hume / Wikimedia Commons



영화 속 건물들 중 여주인공이 처음으로 등장한 장소인 퍼스트 크리스천 교회(First Christian Church)는 중요한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 건물은 핀란드 출신의 건축가 ‘엘리엇 사리넨’이 설계했습니다. 이 교회의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미국의 종교 건물 최초로 모더니즘 양식이 적용된 건축물이라는 점인데요. 이곳은 두 주인공이 처음으로 함께 방문한 곳이자 건축을 매개로 사랑을 시작한 곳이기도 합니다.




호텔이 알려주는 현대적인 삶의 발전사, 영화 <나의 호텔 순례기>




두 번째 영화 <나의 호텔 순례기>는 오래된 유럽의 호텔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까지의 호텔 건축을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제 9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출품작인 이 영화는 감독 ‘크리스티안 페트리’의 호텔 여정을 담은 이야기인데요, 여행의 정서와 방랑자들의 쉼터로서의 호텔에 매혹돼 이 여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유럽의 오래된 호텔에서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호텔을 거쳐 알려지지 않은 모더니스트들의 장소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 영화는 역사 속에서 호텔은 지금껏 예술가, 사색가, 괴짜 백만장자 등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임시 거처였으며 이는 현대적인 삶의 발전사를 반영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그랜드 호텔 카부르(Grand Hotel Caborg)

Copyright ⓒ klodo6975 / Wikimedia Commons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그랜드 호텔 카부르(Grand Hotel Caborg)는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로 유명한 프랑스의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가 매우 좋아한 호텔입니다. 이 영화는 호텔에 대해 사람들이 호텔에 머물며 ‘쉼’을 취하는 그 본질에 초점을 맞추는데요. 쉼을 통해 편안하고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도록 도와주는 건축적 미학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 건축의 시인 알바루 시자의 철학, 영화 <알바루 시자와 담배 한 대를>




세 번째 영화 <알바루 시자와 담배 한 대를>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건축의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포르투갈의 건축가 ‘알바루 시자’의 철학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건축이란 무엇이며 건축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영화는 건축이 사람들을 위한 안식처에서 출발했다는 알바루 시자의 철학에 주목합니다. 또한 전후 인구의 도시밀집으로 거주지 수요가 높았던 상황에서 태어한 모더니즘은 부유층이 아닌 공공 주거지를 위한 디자인에서 비롯됐음을 강조합니다.



▲ 알바루 시자(Alvaro Siza)

Copyright ⓒ Forgemind ArchiMedia / Flickr



프리츠커상,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황금사자사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지닌 알바루 시자는 건축의 시인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그는 기존의 건축양식을 해당 건축 부지가 갖는 고유한 특성에 맞도록 유연하게 변화시키는데요. 영화를 보며 건축가이자 애연가인 알바루 시자와 그의 철학을 만나는 특별한 대화를 해 보는 건 어떠세요?




■ 건축계의 이단아 정기용의 마지막 여정, 영화 <말하는 건축가>




마지막으로 <말하는 건축가>는 건축가 故정기용이 전하는 마지막 감동의 여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대장암 판정 후 그는 자신의 건축 세계를 담은 일민 미술관 전시회와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무주 공공 프로젝트, 기적의 도서관 등 마지막까지 사람과 자연을 향하는 건축을 알리고자 노력합니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 최초의 건축 다큐멘터리로써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건축이란 무엇이고 건축가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나눔의 미덕을 아는 공공건축의 대가이자 건축계의 이단아 故정기용의 삶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영화 속 건축 양식과 건축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영화를 통해 건축과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은데요. 돌아오는 주말엔 건축을 주제로 한 영화를 감상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그럼 한화건설은 다음에도 유익한 영화 속 건축이야기와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함께 볼만한 곳]

▶ 한 편의 시와 같은 건축물 - '알바로 시자'의 건축이야기 (링크)


▶영화 '라라랜드'와 함께하는 LA 건축 여행 (링크)






Posted by 한화건설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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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동해 2018.11.30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에서도 건축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으서 너무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글을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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