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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야기/클로즈업 한화인

[클로즈업] 크로스핏 베테랑, 금융팀 김창용 대리




‘나는 오늘 더 강해진다!’
크로스핏 베테랑, 금융팀 김창용 대리



업무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인간관계에서 시작되는 스트레스 등 직장인들이 하루를 보내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져 잠자리에 들 때가 많아요. 하지만 이러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과 마음에 좋지 않아요. 스트레스를 바로 바로 풀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서 직장인 취미가 꼭 필요하답니다! 요리를 하며 즐거움을 느끼거나, 음악 동호회에서 흥분을 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면 다음날의 하루가 더욱 가벼워질 거예요.


아시죠? 몸과 마음이 가벼우면 일의 능률도 오른다는 거! 한화건설에도 다양한 취미를 가진 사원들이 많이 있어요. 오늘 소개할 금융팀의 김창용 대리는 크로스핏 매니아랍니다. 크로스핏을 통해 매일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는 그의 크로스핏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크로스핏은 무슨 운동인가요? 간단한 설명 부탁해요.

 

크로스핏은 1990년 대 미국에서 시작 됐어요. 다양한 운동 종목을 섞어서 훈련한다는 뜻의 크로스 트레이닝(Cross Training)과 신체 단련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를 합친 용어예요. 짧은 시간 동안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반복하면서 전반적인 신체 능력을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운동이에요.


크로스핏을 시작한 지는 얼마나 됐나요? 크로스핏을 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크로스핏을 시작한 지 2년이 넘었어요. 힘든 운동인데 하면 할수록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크로스핏의 장점이에요. 일일 자금 업무를 수행하던 신입 시절 큰 규모의 자금을 집행하다 보니 책임감에 따른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잦았어요. 그래서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기로 마음 먹었죠. 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이 ‘크로스핏’이에요.

 


 

다른 운동도 많은데 크로스핏에 빠지게 된 걸 보면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대리님이 생각하는 크로스핏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크로스핏의 특징은 개인별 맞춤화와 높은 운동량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개인 혹은 팀은 매일 주어지는 WOD(Workout Of the Day; 오늘의 하루 운동 과제)를 빨리 달성해 스스로 기록을 단축해야 해요. 초보자는 우선 윗몸 일으키기, 턱걸이, 팔굽혀펴기, 2단 줄넘기 같은 비교적 간단한 동작들로 기초 체력을 키워요. 이후 오버헤드 스쿼트, 데드리프트, 스내치, 케틀벨 스윙, 버피, 로잉, 박스 점프, 핸드스탠드 푸시업, 키핑 풀업 등 익히 알려진 강도 높은 동작들로 구성된 WOD를 달성하며 신체 능력을 키우게 되죠.


최단시간 최대효과를 꾀하는 만큼 동작은 집중해서 강하고 효과적이며 간결하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요. 매일 주어지는 WOD는 자신의 수준에 맞춰 동작, 반복횟수, 무게 등을 조절할 수 있고,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되 자신의 기호나 스타일에 맞게 동작을 변형시키거나 새로운 동작을 만들 수도 있어 쉽게 질리지 않고 매일 새로운 운동을 한다는 매력이 있어요.

 


 

크로스핏을 하면서 눈에 띄게 변화된 부분이 있나요?

 

크로스핏은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강해진 정신력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도전의식과 극복 정신, 역도선수의 강한 근력, 육상선수의 심폐지구력과 빠른 다리, 균형 잡힌 체형에서 나오는 유연성을 갖추게 되었어요. 더불어 일상생활에서도 활기찬 업무 수행은 물론 지치지 않은 체력과 자신감을 통해 더 긍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요.

죽을 것처럼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끝없이 도전하고 극복하는 재미가 도전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스스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으며 팀별로 주어진 WOD를 토애 소속감과 협동심까지 함께 얻을 수 있어요.


크로스핏 초보자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운동을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에요. 참가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수준으로 계속 운동하도록 유도하면서 몸의 힘을 서서히 늘려가자는 것이 크로스핏의 정신이에요. 크로스핏의 모토는 단순히 몸을 보기 좋게 하는 운동이 아니라 운동능력 향상에 있으니 무리하지 말고 한 단계씩 스텝을 밟다 보면 어느 순간 몸과 정신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의 목표가 있나요?

 

내년에는 대회 참가를 목표로 다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크로스핏을 통해 자신감 넘치고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참 많이 받게 된 거 같아요. 그래서 평생 운동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길게 운동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하는 것이 평생의 목표가 될 수도 있겠네요.


포기하지 않으면 더 강해지는 크로스핏 운동. 하는 만큼 그대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금, 무기력하거나 원인 모를 두통과 짜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크로스핏 박스로 달려가보세요. 한화건설의 김창용 대리처럼 매일이 즐거워질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