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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야기/건축인사이드

[더 플레이스] 운전이 즐거워진다! 관광지로 탈바꿈한 세계의 도로 TOP3

2016. 5. 30. 08:00

▲ 오버시즈 하이웨이(출처: http://interhdb.com/)



운전이 즐거워진다! 관광지로 탈바꿈한

세계의 도로 TOP3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도로, 그래서인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다니게만 되는데요. 도로는 목적지가 아닌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이동수단으로만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운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도로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한화건설 블로그에서는 평범한 도로가 아닌 관광지로 떠오르는 도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양한 볼거리로 운전자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세계 속의 도로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자연을 간직한 고속도로 밀포드로드

▲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밀포드로드(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


밀포드사운드(Milford Sound)에서 테아나우(Te Anau)까지 이어지는 약 118km의 94번 고속도로에 위치한 밀포드로드는 해발 940m로 뉴질랜드에서 데저트 로드(Desert Road)와 린디스 패스(Lindis Pass) 다음으로 세 번째로 높은 도로입니다. 밀포드로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1926년에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미러 레이크(Mirror lake), 레이크 건(Lake Gunn), 크리스티나 산(Mount Christina), 마이터피크(Mitre Peak) 등 뉴질랜드의 아이콘 같은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고속도로로 탄생하였습니다.


▲ 밀포트로드 전경과 관광버스(출처: http://flashpackatforty.com/(위), http://www.nztravel.com.au/(아래))


밀포드로드에 들어서는 순간 운전자는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데요. 가파른 산줄기와 깎아놓은 듯한 절벽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또한 길을 달리다 보면 미러 레이크를 통해 얼 산맥의 모습을 마치 거울에 비춰보듯이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밀포드로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보니, 이곳을 운행하는 관광버스도 있는데요. 버스를 타고 밀포드로드의 아름다운 풍경을 돌아보는 8시간짜리 관광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차가 없는 사람도 이곳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제벨 하피트 마운틴 로드

▲ 60개의 코너를 자랑하는 제벨 하피트 마운틴 로드(출처: http://visitabudhabi.ae/)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가면 세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에 하나로 선정된 제벨 하피트 마운틴 로드(Jebel Hafeet Mountain Road)가 있습니다. 1980년에 지어진 이 도로는 높이 1,219m에 총 길이는 약 11.7km이며, 60개의 코너와 3번의 터널이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 유일하게 있는 산에 지은 이 도로는 우리나라 돈 1,000억 원을 투자하여 건설하였다고 합니다. 나무가 하나도 없는 산 위에 놓여있는 도로는 마치 자동차 게임 속에 등장하는 레이싱 트랙처럼 보입니다.


▲ 자동차 테스트와 자전거 경기를 하는 모습(출처: https://newsroom.porsche.com/(위), http://selfieonbike.com/(아래))


영화 레이스(Race)의 촬영장소가 되기도 한 제벨 하피트 마운틴 로드는 세계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일반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도 찾아오고 있는데요. 잘 정비된 노면 그리고 자동차 성능을 보여주기 좋은 굴곡과 경사로로 매년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언론인들을 초청하여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펠 하피트 산간도로에서는 매년 1월 자전거 경주가 열리고 있는데요, 국제적인 선수들이 평균 8% 경사로를 오르내리며 그들의 실력을 겨루고 있습니다.



바다 위를 달린다! 오버시즈 하이웨이

▲ 바다 위를 가로 지르는 오버시즈 하이웨이(출처: https://www.youtube.com/)


미국에 있는 오버시즈 하이웨이(Overseas Highway)는 이름 그대로 바다 위를 가로 지르는 도로인데요. 1938년에 개통된 키 웨스트(Key West)에 이르는 여러 섬들을 잊는 도로입니다. 길이만 해도 총 202km이며, 40개의 섬 사이사이를 연결하는 다리가 무려 42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 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다리 옆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에 마치 바다 위를 달리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또한 중간중간 보이는 다양한 섬들이 드라이브를 즐기는 동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 오버시즈 하이웨이 전경(출처: http://peoplere-elmagazine.com/)


키 웨스트를 가는 방법은 자동차와 비행기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오버시즈 하이웨이를 달려보기 위해 자동차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이 도로를 달리다 보면 오르막에서는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을 받고, 내리막에서는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기분을 느끼며 도로를 달리면 미국의 최남단임을 알려주는 표식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에메랄드빛 바다를 물들이는 석양을 바라보고 있으면, 왜 이곳이 죽기 전에 꼭 한 번 달려봐야 하는 도로인지 알게 됩니다.


건축기술이 발달하면서 불가능해 보이는 곳에 도로를 건설하고, 자연과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도로가 생겨나면서 많은 운전자들이 달려보고 싶은 도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이동수단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해주는 도로,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한화건설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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